[뉴스특보] 윤석열 정부 출범…4강 외교 '시동'
■ 방송 : 2022년 5월 10일 (화)
■ 진행 : 성승환, 김나연 앵커
■ 출연 :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윤석열 대통령 임기가 시작되면서 남북관계는 물론 한미, 한일, 한중 등 주변국들과의 외교 관계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입니다.
이 시간,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과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오늘 윤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인 인사들을 한 명씩 보겠습니다. 미국에서는 '세컨드 젠틀맨',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이 참석했는데요. 과거 고위급 인사를 보낸 것과 달리 백악관 패밀리를 보내 배경이 뭘까요?
중국에서는 시진핑 국가 주석에 이어 2인자로 꼽히는 왕치산 국가 부주석이 참석했습니다. 그동안 중국이 파견한 한국 대통령 취임식 축하사절 중 최고위급 인사인데,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가자는 메시지일까요?
일본에선 하야시 외무상이 참석했는데, 일본 외무상이 한국 방문하는 건 2018년 이후 처음 아닌가요?
4강중 유일하게 러시아에서는 별도의 사절 없이 안드레이 쿨릭 주한 대사가 취임식에 참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한러 관계가 악화된 것을 보여는 주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윤 대통령이 당선된 후 가장 먼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었죠. 윤 대통령이 정책협의단도 미국에 가장 먼저 파견했고요. 이로 보아 윤 대통령의 대외 정책 기조를 읽을 수 있지 않을까요?
열흘 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첫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북핵 등 주요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있을 걸로 전망이 되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이 첫 아시아 순방에서 일본보다 한국을 먼저 찾는 것을 두고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자, 백악관은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라"면서 확대 해석을 경계했는데요. 외교에선 어느 국가를 먼저 방문하느냐도 중요한 사안 아닌가요?
미중 갈등 속에 우리 정부가 미국과 관계를 공고히 할수록 중국과는 관계는 멀어질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중국이 오늘 오후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논평을 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오후 발표 예정/시간 미정)
앞서 중국 환구시보는 "중국이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더라도 한국과의 안정적인 관계를 원하지만 '중대 이익'이 걸린 문제에서는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어떤 문제를 염두에 둔 표현일까요??
윤 대통령은 후보 시절 사드 추가 배치, 쿼드 참여 등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는데요. 인수위가 공개한 국정 과제에서는 모두 빠져있죠. 미중 갈등이 어떻게 흐르냐에 따라 또 다시 바뀔 가능성도 있을까요?
하야시 외무성 장관이 기시다 총리의 친서를 가지고 방한했습니다. 이번 방문이 한일관계가 개선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까요?
일본 정부가 윤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역사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이냐 아니겠습니까?
보신 것처럼 대화 가능성을 열어 두면서도 북한 비핵화 추진에 무게를 둔 정책 기조를 드러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북한은 대외 선전매체를 통해 윤 대통령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였습니다. 외교장관 공관을 새 관저로 쓰는 것을 언급하면서는 원색적으로 비난했는데요. 의도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북한이 올해 들어 15번의 무력시위에 나섰는데요. 이후 행보는 어떻게 예상하세요?
외교부는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보리 공개회의 소집을 미국 일본과 함께 요청했다고 밝혔어요. 뉴욕 현지시간으로 11일 오후에 열리는데요. 남북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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